국립이천호국원(원장 염종찬)은 24일 오후 2시 현충관에서 호국국가유공자 故 김재선님 외 35위의 영면을 기원하는 2013년도 하반기 주기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합동안장식은 군경대표,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종찬 국립이천호국원장의 조사에 이어 불교, 기독교, 천주교 집전자의 종교의식, 헌화, 의장대의 조총 발사 및 영현 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염종찬 원장은 조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고귀하고 값진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고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명예를 걸고 조국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눈처럼 희고 별처럼 빛나는 이곳 설성하늘 아래 조국이 마련한 영원한 안식처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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