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의 '벼베기 행사' 행사 진행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24일 오전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사랑 나눔을 위한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20명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개군면 석장리에 임차한 논에서 자신의 농사처럼 부지런히 키워온 벼를 베어 수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연탄 1만9천500장을 구입,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수확한 쌀 20㎏들이 348포대도 함께 전달한다.

이신교 청룡봉사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 건축, 설비 등의 전문기술을 활용, 저소득층을 위한 도배, 보일러 교체,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룡봉사회는 매년 농사를 직접 지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 올해 100여가구를 수리해줬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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