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일반산업단지 우리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3일 시정 회의실에서 ㈜㈜우리은행과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융자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산업단지 시행사인 포천에코개발㈜ 강병수 대표, ㈜우리은행 김재국 강북영업본부장, 이종민 송우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용정산업단지의 입주촉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대출대상은 총 분양대금의 10% 이상을 납부하고 포천시로부터 추천을 받은 입주기업에 한하며, 대출방식은 토지분양대금 납입액 중 중도금 80% 이내의 토지분양대금과 공장설립 시설자금의 80% 이내로 대출이 이뤄지며, 우수 중소기업의 경우 운전자금 등의 추가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한도 및 기간 등은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용정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한해 신용우수업체에 제공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금융비용 절감과 재무개선 효과로 적극적인 투자에 힘이 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우리은행과 금융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금융협약기관과 더불어 용정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다양한 대출지원이 가능하게 되고 국내 우수 금융기관들과의 잇따른 협약체결로 우수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포천시와 우리은행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다양한 융자지원 확대로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 편의제공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은행도 입주이후에도 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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