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이천시장,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상회의서 주제 연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병돈 이천시장 등 이천시 방문단이 이천시의 행정·문화의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렸다.
22일 이천시 방문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제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단 정상회의는 200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발족 후 최초로 열린 국제행사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34개 도시 가운데 19개 도시의 시장 및 유네스코 관계자, 창의도시 후보도시 대표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작된 정상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 각 도시간 교류 및 연계 협력 사업 등이 활발하게 모색됐다.
특히 21일 개최된 ‘창의, 혁신, 개발’ 포럼에 초청받은 조 시장은 ‘글로벌 창의도시를 향해’라는 주제로 10분여 동안 영어 연설로 이천시의 창의 정책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이천시는 2010년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세계 유수 도시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문화적 다양성 증진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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