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가 김포시의회를 찾아 치안설명회를 가졌다.
김포서는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유승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고창경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하반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포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한 치안 여건보고 및 대책방안, 4대 사회악 근절 방안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원들의 지역치안 관련 의견을 수렴, 상호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포서는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밤벙용 폐쇄회로(CCTV) 화질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증가하는 거주 외국인을 위한 자율방범대 지원,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에 대한 예산확보를 중점 논의했다.
고창경 서장은 “시의회 의원들에게 치안현황과 향후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치안설명회가 치안안정을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현 의장은 “김포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생활을 위한 고민은 경찰과 입장이 같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시의 치안복지행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