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무료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의 만족도 100%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매주 3회(월·수·금) 생활법률 상담을, 매월 1회(둘째 수요일) 세무 상담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변호사 10명과 법무사 8명 그리고 세무사 1명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춘 시는 소송, 채권·채무, 부동산, 상속, 양육, 교통, 노동, 세무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말 기준으로 총 58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별도의 신청없이 시청 2층 시민의 방을 찾으면 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지난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가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는데 올해는 100% 만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2011년 4월부터는 세무 상담을 추가로 시작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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