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10일부터 최경주CJ 인비테이셔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각각 열려

여주에서 제3회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가 10일 개막,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7천226야드)와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573야드)에서 각각 열린 대회 첫날부터 최고의 샷 대결을 겨룬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코리아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주최하는 CJ 인비테이셔널에서 최경주 선수는 3연패에 도전한다.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75만 달러)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이며 최경주 선수는 1·2회 대회 모두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KGT 시드 우선순위 상위 55명과 아시안투어 시드 우선순위 상위 55명, 조직위원회가 추천하는 선수 10명 등 120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데이비드 톰스(미국), PGA 투어에서 뛰는 이동환(26)과 김시우(18·이상 CJ오쇼핑), KGT 상금 랭킹 1, 2위인 류현우(32)와 김도훈(24) 등도 함께 출전했다.

이와 함께 올해 14회째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총 상금 6억원,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이 걸려 있다.

대상 포인트는 김효주(18·롯데·315점)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장하나(21·KT·284점), 전인지(19·하이트진로·252점)선수가 추격하고 있다.

김효주와 전인지 선수가 신인상 포인트에서 각각 1천648점으로 1위, 1천610점으로 기록돼 있다.

김세영(20·미래에셋)이 선두인 상금왕에도 올 시즌 3승을 수확한 김세영이 상금 1위(6억3천943만원), 장하나 5억원을 기록, 역전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서희경(27·하이트진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보미(25·정관장)와 전미정(31·진로재팬) 등 해외파도 출전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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