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지역사회 환원’ 신조 건설업 CEO이자 지역 마당발 경기도 축제의 장 위해 맹활약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원칙 아래 지역의 중견 기업인이자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는 이두원씨.
이씨의 올해 큰 성과는 2015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으로 유치한 것. 포천시는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체육대회(2부) 7연패를 달성해 체육 도시로 유명하며 지난해 세계 47개국, 5천여 명의 젊은이가 하나가 됐던 세계대학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다.
포천시가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경기도로부터 시설비 등을 지원받아 시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체류기간 동안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대회 유치위원장에 선임된 이씨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씨의 원래 직업은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원칙 아래 포천에서 예원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CEO다. 하지만, 포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지역사랑의 일선에서 일하다 보니 그의 이름 뒤에는 숱한 직함이 따라붙는다.
이씨는 경기도 중소기업 포천시진흥회장을 비롯해 군내면체육회장, 포천경찰서 교통발전위원회 위원장, 포천발전포럼 대표, 포천시해병대전우회 운영위원장, 포천상공회의소 의원, 2015 경기도체전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개 단체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와 공조해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시민 대표단,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대회유치위원회를 꾸려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단순히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것에서 벗어 포천시를 찾는 많은 이들로부터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서다.
이씨는 대회 유치에 대해 “포천시의 2015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는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한 회사경영 방식과 무관하지 않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성장시켜 지역이 필요한 부분, 지역민이 원하는 바람과 포천 발전에 경영 전반의 전략적 경영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윈윈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경기도의 대표축제로서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누리는 소통의 한 마당을 연출할 예정. 이를 위해 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따뜻한 마음으로 선수단을 반겨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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