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악 근절” 120만 수원시민 하나로

살기 좋은 안전도시 수원, 함께 만들어요
市-본보 ‘4대악 근절 결의대회’ 개최

4대악(학교·성·가정폭력 및 불량식품)을 척결, 안전도시 수원을 구현하고자 하는 120만 수원시민의 의지가 결집됐다.

수원시와 경기일보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장을 비롯해 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영일 수원교육장, 시민, 경찰,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및 안전문화운동협의회 출범 수원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안전행정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수원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염 시장과 김봉식 수원시새마을회장을 공동 대표로 한 수원시 안전문화운동협의회가 출범, 20여명의 위원들이 위촉돼 시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수원을 구현하기위한 실천적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시민대표가 ‘4대 사회악 근절에 공동 대응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수원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3천여명의 시민들이 구호를 제창, 4대악 척결 실천의지를 다시금 다졌다.

특히 4대악 관련 영상물과 연극공연으로 참가자들은 4대악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며, 마지막으로 펼쳐진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안전도시 구현과 4대악 근절에 대한 염원을 표출했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대악이 근절된 수원시야말로 진정으로 살기 좋은 수원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의 작은 안전부터 충실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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