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25회 군포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 날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선 지난 5일에는 효행ㆍ선행, 사회봉사, 지역발전, 문화ㆍ예술ㆍ체육, 학술ㆍ교육 분야에서 시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시민대상이 수여됐다.
이날에는 주민 참여형 시민축제의 장이 실현된 동별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져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이 럭비공 릴레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게임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포시체육회와 11개 동 체육회 주관으로 시행된 올해 한마음 체육대회는 구기 종목 위주였던 기존과 달리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로 개최돼 명실공히 전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축제의 장이었다.
또한, 계주, 게이트볼, 바구니에 공 넣기 외에도 가족이나 친구 모임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추가돼 행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인기 스타들이 출연한 시민의 날 기념 전야 음악회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피카와 박미경을 비롯해 최유나, 추가열, 뉴어스, 스위치, 오윤석, 신유성 그리고 난타 공연팀이 출연했으며, 축하 무대의 마지막은 불꽃 쇼로 장식돼 시민들에게 화려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를 사랑하는 시민, 행복한 가족, 소통ㆍ화합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기쁘고 감사했다”며 “평시에도 각 동의 특색을 살린 체육ㆍ문화 행사를 수시로 개최,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의 날’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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