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시장협의회(이하 시장협의회)는 30일 평택항 마린 센터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분납임대 주택에 대한 연부취득에 따른 취득세 제외와 남양호 준설 사업비 지원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건의한 저소득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분납임대주택에 연부취득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비용면에서 과중하고 경제활동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현행 연부금 지급일을 취득일로 보아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을 분납임대주택은 제외키로 하는 규정과 부칙으로 시행일은 최초의 분납임대주택부터 소급적용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요구키로 했다.
또 최인석 화성시장이 건의한 남양호 준설사업비 지원 건의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하고 중앙부처에 남양호의 수질개선을 위한 준설 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