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부터 의정부실내빙상장서 전국대회 유치 가능해진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이 증축돼 내년 8월부턴 아이스하키 전국대회 등이 가능해진다.

의정부시는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 10억 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실내빙상장 선수대기실을 확충해 내년 7월 중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선수대기실이 증축되면 전국규모의 빙상대회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실내빙상장은 지난 2003년 개장 이래 연 평균 이용객이 1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선수의 훈련 및 대회장소로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경기북부지역 동계스포츠 발전에 한 몫을 해왔다. 그러나 선수들의 경기준비 및 휴식을 위한 대기실 등 편의공간이 협소하여 각종 경기 진행 시 어려움을 겪어왔다.

안병용 시장은 그 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지원요청을 하고 의정부 출신인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의 협조를 얻어 실내빙상장을 확충할 수 있는 경기도의 보전금을 얻어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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