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성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최근 서내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경비업체 5개소와 민(民)·경(警)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경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길’ 및 ‘여성안심구역’에 대한 치안상황을 경비업체와 실시간 공유해 야간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전개하고, 경비업체 자체 순찰시에도 연계 순찰을 할 계획이다.
또한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여성 1인 주거지 등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긴급 출동시에도 사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경찰ㆍ경비업체 합동출동 등 협력 치안 대응체제를 확고히 구축 할 예정이다.
현재섭 서장은 “이번 협약(MOU) 체결로 한정된 경찰인력에 경비업체 인력과 장비가 더해져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밤길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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