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경기 북부권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오는 1일부터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면 의정부시 금오동에 있는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가서 시험을 치르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은 자체 서버가 탑재된 이동학과시험 시스템을 마련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서 등과 연계해 농촌, 벽지, 고령자, 다문화 가정, 산업체 등 원거리 거주자나 이동이 불편한 분들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한 뒤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 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원거리 거주자나 이동이 불편한 분들의 운전면허 취득이 한결 수월해지고 응시생의 운전면허시험장 방문횟수를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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