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월드' 접속 불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 인터넷 용량 증설 계획

한국판 3D 지도 '브이월드'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가 접속자 폭주로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로 브이월드 등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으로 브이월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17년까지 고정밀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확대 구축하는 등 공간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접속자 폭주 등 서비스 지연에 대처하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인터넷 용량을 현행보다 2배 증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이월드는 해상도가 우수한 3D 지도와 연속지적도, 공시지가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웹 기반의 오픈플랫폼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브이월드 접속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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