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2013년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 개최

군포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수리관에서 경찰서장,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장 및 각 학교별 회장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관내 12개 중학교 학부모 47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의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중학교에 대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족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점심시간ㆍ쉬는 시간에 취약지역인 복도, 화장실 등을 집중 순찰하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생 상담 등의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군포서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결성 배경 및 운영절차 등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상귀 서장은 “그 동안 초등학교 위주로 치안인프라가 집중되어 아동대상 범죄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학교폭력의 위험이 가장 높은 중학교에는 사회 안전망 구축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에 발족하게 된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가 제대로 뿌리내려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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