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여주지청 신청사 준공식이 25일 여주시 오학동에서 길태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수남 수원지검장, 윤석열 지청장, 김춘석 여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새 청사는 1만6천90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규모로 지난해 11월 건물준공을 마치고 입주했다.
이천, 여주, 양평을 담당하는 여주지청은 1909년 11월 경성지방재판소 산하 여주구 재판소 검사국으로 출범해 1949년 서울지방검찰청 여주지청으로, 1979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으로 개칭됐다.
여주지청 바로 옆에는 비슷한 크기의 여주지원 건물을 들어서 지난 3월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
여주지원과 지청은 옛 여주읍 상리에 연면적 4천777㎡의 건물을 함께 활용했으나 낡고 비좁아 여주시가 개발한 법무지구(2만7천730㎡)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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