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창조경제 중요한 부분 친환경농업이 새 돌파구될 것”

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장, 양평군민회관서 강연

“농업은 꾸준한 투자와 노력 등이 집중되면 20~30년이면 절대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창조경제의 중요한 분야인만큼,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양평군민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139회 창조아카데미의 강연자로 강단에 선 김봉국 행복한기업연구소장(52)은 ‘창조경제를 위한 리더십: 승자의 안목’을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는 “양평은 도농복합도시인데, 지난 30여 년 동안의 끊임없는 경제개발을 통해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며 “현재는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설정하고 도전하고 있으며, 농업도 그 가운데 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최근 맥킨지는 기고문을 통해 ‘한강의 기적은 멈췄다’고 우리 경제를 진단할 정도로 어려움에 처했다”며 “‘한강의 기적’을 추진해온 우리 경제가 한계 봉착과 쏠림 현상, 변화 모색 등이라는 걸림돌로 주춤하고 있는 만큼,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날 청중에게 창조경제를 위한 경제의 핵심가치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모든 분야의 스마트화와 경제 민주화에 놓고, 이를 위한 다각적인 도농 간 교류와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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