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외국인쉼터 등 이천터미널 부근에서 다문화치안봉사단, 보안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추석절에 비해 외국인 범죄가 10.3% 증가, 외국인 범죄예방 활동 강화방안 필요에 의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치안봉사대는 각국별 언어로 자국민에게 맞춤형 치안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캄보디아 출신의 한 근로자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유익한 치안정보를 얻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서는 증가 추세인 외국인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코자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협력, 각종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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