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중국 농산물 밀수입 유통 무더기 입건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산 농산물을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A씨(54)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중국 롱청(英成)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보따리상인들로부터 정식 통관절차를 밟지 않은 자가소비용 중국산 고추와 녹두, 깨 등 모두 30t(시가 3억 원 상당)을 구입해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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