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복지관 연말까지 공흥리에 건립

양평군이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연말 준공 목표로 예산 64억9천500만원(국·도비 21억6천만원, 군비 43억3천500만원)을 들여 양평읍 공흥리 310의4 일대 부지 2천82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지하 1층에 장애인 수영장,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장애인보호센터, 지상 2층에는 도서실, 언어치료실, 인지치료실, 물리치료실, 지상 3층에는 소회의실 등을 갖춘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컴퓨터 등 장애인복지관에 필요한 사무실 구입 등을 위해 기능보강사업비 7억원을 도비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관련 단체에 위해 위탁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모두 6천93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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