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학교 의학, 간호학, 사회복지학 교수 및 학생 16명은 11일 오후 2시 한국의 지역정신보건사업을 배우기 위해 시흥시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했다. 또 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견학하는 등 양국 간 보건서비스를 비교·분석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흥시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10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주간재활, 나눔카페운영,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정신장애인의 사례관리, 사회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은 도내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국 학생단 방문을 계기로 시흥시의 지역정신보건사업과 자살 예방사업에 대해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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