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의 수려한 풍광과 이야기도 즐기고 도화지에도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양평군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양평군립미술관에서 두물머리를 소재로 스토리텔링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말 발간 예정인 창작동화 ‘용빵가족’을 소재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미술적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 동화는 소녀가 두물머리에 사는 용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모군(13)은 “아름다운 두물머리와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동화를 크레파스로 그리면서 고향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의(031)770-2499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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