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눌수록 적어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많아집니다.”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찾아 사랑을 실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단체 회원 30여 명은 지난 10일 오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양평군 양동면 고송리 심부전증과 당뇨를 앓는 김모 어르신(78) 주택을 방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성출ㆍ임영애 의용소방대 연합대장, 김복순 용문여성대장, 이상진 단월면대장, 이화식 청운면대장, 안덕조 양동면대장 등을 비롯해 용문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양동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낡은 지붕 수리는 물론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등 가스 및 전기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도 진행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하순에도 군청 행복돌봄과 직원들도 동참한 가운데, 옥천면 옥천리 장애우 집에서도 지붕을 고쳐주고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펼친 바 있다.
김성출ㆍ임영애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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