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여주교육장상 배드민턴대회 우승

여주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은옥) 배드민턴 선수단이 여주교육장 상 배드민턴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여강고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세종고 배드민턴 선수단(주장 김준혁)은 최근 여주 세종고 다목적 체육관(마암관)에서 열린 2013 교육장 상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최강전 복식경기에 출전, 여주 여강고를 2대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중·고교 20여개 팀이 출전, 2인1조(복식) 3개 팀으로 구성, 개인 기량을 겨뤘다. 세종고 선수단으로는 김준혁(2년) 주장을 비롯해 유병훈·이종원·목진원·최인환군(2년)과 안근석군(1년)이 개인기량과 팀워크를 뽐내며 당당히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김상식 세종고 체육교사(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2013년 학교대표선수로 꾸준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경기도 학생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옥 교장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세종고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국가대표로 성장해 국위를 선양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고 선수단은 여주군 학생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경기도교육장 상 배드민턴 대회에 진출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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