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전고등학교 개교

평택지역 1천여 명의 고등학생을 수용할수 있는 비전고등학교가 개교했다. 평택비전고는 5일 비전고 체육관 3층에서 이용주 교장, 이동화 도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이용주 교장은 “비전고를 창의지성 교육의 요람으로 도약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고는 평택 소사동 일대에 개발 중인 3백여㎡ 택지개발지역 내 1만5천509㎡의 대지위에 1만3천881㎡의 5층 규모로 조성돼 △교양있는 사람 △건강한 사람 △창의적인 사람을 교육목표로 년간 45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특히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최첨단 냉·난방 시설을 갖춘 건축물로 건축된 비전고는 2개의 자율학습실과 사이버 학습실을 설치하는가 하면 도서실 구축 및 교육기자재 확충과 방송·컴퓨터·과학·미술·음악·영어전용교실 등의 특별실을 완비,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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