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승한)이 창립 4년만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단계 상승하며 ‘나’등급을 획득,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7월 공단 창립 이래 2년 연속 ‘마’등급의 부진을 보였으나 지난 1년간 공단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22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 사업활동, 주요 사업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8개 분야의 공기업 경영 실태를 총 18개 지표로 세분화해 각 지표별 달성도를 검증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는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된다.
공단은 지난 2010~11년 두 번의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로 분류돼 ‘2012년 경영평가 정상화 및 우수공단 반열 진입’을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김승한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날의 부진을 극복하려는 직원 모두의 열정으로 이뤄낸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단, 나아가 시민중심의 행복한 포천을 구현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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