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동주민자치위원회, ‘제4회 예쁜 며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들이’ 행사 개최

포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숙)는 지난 30일 신북면 아트밸리에서 ‘제4회 예쁜 며느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동을 대표하는 사이좋은 고부 12쌍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시의 관광명소인 산사원, 아트밸리를 관람했으며 아트밸리 야외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포천동을 대표해 이재복 포천동장이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민들의 귀감이 된 정경순씨 등 12명의 며느리에게 효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복 포천동장은 “갈수록 가족, 효의 의미가 퇴색돼 가고 있는 요즈음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진행에 수고한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고 오늘의 아름다운 동행이 서로에게 멋진 추억이 돼 더욱 사이좋은 고부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과 장기자랑에서도 참석자 모두 흥겹게 박수치며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겼으며, 한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읽어주는 편지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며느리와 사이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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