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일 의정부 가능동·녹양동·의정부동에 있는 스포츠웨어(휠라) 매장 3곳을 아동·장애여성의 안전지킴이 집으로 위촉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집은 아동· 여성에 대한 성폭력 등 긴급사건 발생시 위험에 처한 피해자를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의정부경찰서는 해당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지킴이 표지물을 부착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해당 브랜드 스포츠웨어 매장이 전국적 조직망을 갖고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지난 8월 안전지킴이 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 경찰서 관계자는 “기존 통학로 개별사업장 위주로 선정하던 종전의 아동안전지킴이 집과 달리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실생활에 쉽게 접하는 곳에 있어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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