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통일교육 가라! 재미있는 연극으로 배워요

대진대 경기북부지역통일교육센터 ‘통일연극’ 공연

대진대학교 경기북부지역통일교육센터는 최근 포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연극을 공연했다.

이번 통일교육연극은 일방적인 강연형태의 통일교육형태에서 벗어나 신나고 재미있는 연극형식을 도입해 공연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민족과 역사의식을 배우고 통일을 위해 청소년들이 해야 할 일을 일깨워 줬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후원으로 ‘참 좋다! 하나 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윤우영 교수와 김종학 교수가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무대, 조명, 의상, 분장, 음악 스텝은 대진대학교 강사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공연내용은 주인공이 표어를 무성의하게 만들어 벌쓰다 잠이 들어 꿈속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다. 꿈속에서 일제강점기와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 북한사회 등을 보게 된다. 잠에서 깬 주인공은 단일민족으로서의 통일 염원을 담아 다시 표어를 만든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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