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치역량 전국 ‘TOP 7’ 지역공동체 실천 사례 발굴
이천시가 오는 10월16일부터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본선 진출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7개 도시며, 이 가운데 이천시가 포함됐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안전행정부와 울산광역시가 후원하고 울산광역시 북구와 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최하는 주민자치 분야의 전국 규모의 행사다.
지난 2001년 한양대학교에서 시작된 박람회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실천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는 행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민자치 발전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우수사례전시관, 특별기획전시관 등과 주민자치의 성과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사례발표, 워크숍 등의 학술·문화교류 행사로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 응모는 주민자치제도정책 등 5개 분야 총 219건이 접수됐고 서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5건으로 압축한 후 지난 23일 2차심사위원회에서 65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박람회 기간 중 전시관을 운영할 수 있으며, 이중 이천시를 포함한 7개 시·군·구 본선 진출 자치단체는 박람회 학술행사에 발표 등의 형식으로 참여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본선 진출은 이천 시민들의 자치 역량이 그 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앞으로 읍·면·동의 주민 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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