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함영미 의원은 29일 ‘생명사랑센터(자살예방센터)’를 방문,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생명존중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상록수보건소 내에 자리잡고 있는 생명사랑센터는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5일 개소한 이후 경찰서와 소방서, 응급의료센터 등과 협약을 맺고 자살시도자 발견과 상담, 치료,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자살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생명존중 캠페인 뿐 아니라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함 의원은 “생명사랑센터의 개소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센터 개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앉아서 하는 상담보다는 학교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살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윤희 센터 소장은 “공단근로자 및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등 생명사랑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며 예산확보를 건의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