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 즉석 촬영·대필 등 시민 공감 행복 서비스 펼쳐
“복잡한 민원절차 때문에 고민이시라구요? 파주경찰서에서 논스톱으로 해결하세요.”
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가 시민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대민치안 서비스 강화에 나서 화제다.
서는 8월 한달을 대민서비스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민원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우선 서는 종합민원실에서 전담하는 운전면허 갱신 및 적성검사 등 치안 업무에 사진을 미지참해 2·3차 방문을 해야하는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대거 해소한다.
이를위해 사진을 지참하지 않은 원거리 방문자나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차 서를 방문시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 증명사진을 구비하지 않아도 즉석으로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여성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안내 도우미로 활약, 복잡한 민원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을 일일이 케어, 고소·고발건 접수 및 담당자 안내까지 도맡고 있다. 이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민원접수 기록의 불편함을 해소코자 대필 서비스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문산읍에 거주하는 김미심씨(51·여)는 “직장생활로 면허 갱신 시기를 미뤄오다 어렵게 시간을 내 서를 방문했지만, 사진을 지참하지 못해 당황했는데, 경찰관이 직접 사진인화 서비스를 해주니 번거로움도 없고 간편해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선희 파주서 민원실장은 “경찰은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 뿐 아니라, 주민이 공감하는 행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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