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3기동대(대장 이영찬)는 28일 화성시 소재 봉담중학교에서 3기동대소속 경찰관5명과 경찰관과의 지속적 교류가 필요한 5명의 학생들과 1:1 폴리스맨토링 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되었다. 지정 멘토·멘티 간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을 통하여 불안정한 학생들의 도울 예정이다.
이석형 봉담중학교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선생님의 경험과 능력만으로는 어려운 점이 많은데 경찰관들이 나서주어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은“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과 가깝게 지낼 수 있어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영찬 3기동대장은“기동경찰도 대한민국의 경찰관으로서 학교폭력예방의 의무가 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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