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센터 요원의 역할로 차량 절도범 검서 화성서부서 표창

화성서부경찰서 오동욱 서장은 28일 오전, 화성시 향남읍에 소재 CCTV관제센터에 방문하여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포상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포상은 지난 26일 새벽에 모니터 요원 김모씨(여)가 관제센터 내에서 근무하던 중 매송면 소재 천천리 육교로 진입하는 도난차량을 포착, 관제센터 근무자(경위 김진석) 통해 경찰서 112종합상실로 무전보고 후 이동경로를 따라 상황전파 및 추격 끝에 검거에 성공한 공로를 표창했다.

김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서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표창을 주니 너무 죄송스럽고,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경찰관들이 고생을 더 많이 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에 오동욱 서장은 “자칫하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을 조기에 검거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달라”며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 서장은 모니터 요원 김씨의 도난차량 상황전파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여 음주 무면허 상태인 위 차량절도범을 안전하게 검거한 종합상황실 지령요원 경사 최충국과 서신파출소 112순찰차 근무 경사 노성대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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