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오전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 등이 후원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료는 구강관리 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치과진료 등으로 이어졌으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4개 언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각각 번역된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도 배포했다.
“농사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배려에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남궁은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