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동장 한승도)는 동아목련아파트~평택여자중학교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사업은 밋밋하고 경직된 느낌이 드는 담장에 동아목련아파트의 상징인 목련과 평택여중의 교화인 장미를 주제로 담장 벽화를 그려 활기차고 싱그런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주한미군 봉사단체인 B.O.S.S.의 K-6 미군부대 자원봉사자 25명과 봉사단체 ‘만남’ 소속 회원 7명들이 뜨거운 햇볕에도 그림 그리기 재능 기부를 실천하는 등 내·외적으로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담장 벽화그리기 행사로 목련아파트 및 평택여중의 담장이 새롭게 단장돼 보다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주한미군들의 행사 참여를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 교류의 장을 더 넓혀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벽화 재능기부에 참여한 K-6 팀장은 “벽화작업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벽화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의 활동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도 동장은 “ 벽화 그리기 사업이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 조성으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다른 마을에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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