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능·물품기부 ‘행복 나눔’ 확대

이천시가 지역내 개별 사업장으로부터 자발적 재능이나 물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연계,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사업을 확대·운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창전동에서 시작된 재능 기부사업이 최근까지 12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를 이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읍면동 단위의 적극적인 참여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다음달부터 재능이나 물품 기부 참여업체를 모집해 10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부터 읍면동 통·이장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이용 대상자는 소재지 읍·면·동에 방문해 복지 쿠폰을 수령, 사업장에 제시하면 된다.

시는 참여 업체에 대해 기부금영수증 발급과 각종 포상계획에 의한 포상추천 및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등으로 유·무형 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