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텃밭활동 프로그램 지원 실시

포천시는 오는 29일 ‘자투리공간 텃밭조성 지원사업’대상시설 9개소에 텃밭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자투리공간 텃밭조성 지원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설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써 생활농업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9개소가 선정돼 그동안 텃밭상자와 모종, 종자, 농기구, 지렁이상자 등이 지원됐다.

이번 활동은 대상시설의 교육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텃밭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있도록 배추 한 살이와 김장채소 관리법, 쌀뜨물 영양제 만들기 등 원예전문가가 진행하는 텃밭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자투리 공간 텃밭조성 지원사업은 앞마당,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도심의 녹색공간으로 변신시킴으로써 어린이 농부의 교육용 체험학습장으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는 생산적 여가활동의 공간으로서 생활환경의 개선뿐 아니라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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