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ㆍ道ㆍ양평군, 예술자원 어울린 시스템 구축
양평전통시장이 물소리와 사람소리, 웃음소리가 퍼지는 스마트시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 나기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에 따라 양평전통시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돼 양평의 문화와 관광자원이 접목된 가운데 전국 최대의 문화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양평군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평전통시장은 물 맑은 양평을 대표하는 물소리가 들리는 친환경적인 인프라와 지역의 관광자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연계함으로써 고객과 상인들이 즐거워하는 사람소리가 펼쳐지는 소통의 공간, 양평의 전통문화와 예술자원이 어우러지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주민행복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양평시장상인회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도 발족시켰다.한편, 양평군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경기도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평시장 상인번영회와 양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시장 상인번영회 고객지원센터에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군의회 의장,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가평),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윤광신 양평군새마을회장, 최창은 양평시장 상인번영회장 등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물소리와 사람소리, 웃음소리 등이 넘치는 ‘양평 세소리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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