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 가족캠핑장 9월 15일까지 연장 운영

군포시가 산본동 877번지 일원 초막골근린공원 터 일원에 마련한 가족캠핑장을 당초 계획보다 21일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12일 가족캠핑장을 개장, 45일간 운영한 후 오는 25일 폐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장 운영을 요구하는 이용객이 점차 늘어 전격적으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시는 연장 운영 기간동안 캠핑 면적을 100면에서 113면(1면당 5×7m)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이용객들로부터 제기된 불편사항을 최대한 보완해 시설을 운영·관리한다. 다만, 물놀이장은 수온이 낮아져 당초 계획대로 오는 25일까지만 운영된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가족캠핑장 연장 운영은 아직 시설 이용을 못했거나 재이용을 원하는 가족을 위한 결정”이라며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주민들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가족의 행복 만들기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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