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보건소,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이천시 보건소가 시민의 건강권 강화 및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10월31일까지 이뤄지며 조사대상은 읍·면·동 중 455가구를 표본으로 선정, 이 중 19세 이상 성인 912명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 6명이 표본으로 선정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흡연과 음주, 운동과 영양, 안전의식 등의 생활습관,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주요 질병과 장애 여부 그리고 사고 발생과 의료 이용 등을 포함한 총 258문항이다.

지난해 조사결과 이천시는 고위험 음주율,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 동승차량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등이 전국 평균 이하로 나타났으며 매년 비슷한 추이로 나빠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중요 건강상태와 보건의식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전국 수준의 비교가 용이, 이천시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된다”며 “조사대상자들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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