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평화교육연수원, ‘교사 치유 성장프로그램’ 호응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원장 박의동)의 교사 치유 성장프로그램 연수가 참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연수원에 따르면 4박5일 일정의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1기, 19일 2기로 나눠 유·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교육공화국! 나로부터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기수별로 50명씩 100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교원들에게 나눔과 쉼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게 하고 교원의 자존심을 회복해 재충전된 에너지로 학교 현장이 사랑과 존중의 관계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명상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 소통과 나눔을 위한 분임 토의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이날 김상곤 교육감이 연수원을 방문해 교사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생과의 간담회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활동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고 교육자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는 머릿속에 지식을 넣어가는 연수가 아니라 비워야 다시 채울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했다”며 “스승으로서 새로운 의지와 각오를 다지게 한 유익한 연수”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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