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지명공모전 개최

한 동안 행사 사업비 확보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2013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국제지명공모전 중심의 성공적 전시를 위해 힘을 모으고 나섰다.

19일 한국도자재단 등에 따르면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본전시인 ‘국제지명공모전’의 경우, 국공립미술관이 주도하는 경쟁 방식의 현대미술전시로 기획돼 전시를 연출 중이다.

‘국제지명공모전’은 지난 6월 말부터 이천 세라피아 세라믹스창조센터에서 전시연출이 시작된데 이어 7월 본전시 ‘국제지명공모전’과 특별전 ‘HOT Rookies’의 전시작품 총 138점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에서 도착했다.

이날 현재, 각국의 전시 참여 작가들이 직접 세라피아에 방문, 작품설치를 마치고 작품들은 도록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국제지명공모전은 본전시 참여작가 27명 중 1명만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상패와 함께 2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음달 28일부터 51일 동안 이천, 광주, 여주 등에서 개최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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