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언덕(Cera hill)이 일반에 공개됐다.
이천시는 도자도시 이미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도자언덕이 지난해 12월 착공된지 7개월 만에 완공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자언덕은 이천의 관문인 관고동과 사음동을 잇는 기치미고개에 설치됐으며 조형물은 총 길이 65m, 높이 11m의 매병 조형물과 이를 강조하는 최대 30m 이상의 선형조형물, 그리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로 구성돼 있다.
도자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선형라인은 가마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를 표현한 것으로 도예인들의 예술혼을 담고 있으며 선형라인 아래 보이는 스토리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까지 만들고, 깨는 과정을 반복하는 도공의 작품고(苦)를 표현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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