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 로스쿨’ 호평
“소중한 인권을 보호하는 방법과 법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배웠습니다.”
군포시는 대한변호사협회 안양지회와 법무부 지원으로 ‘어린이 로스쿨’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법원 견학 및 법정 체험, 변호사와의 만남 등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까지 총 4일에 걸쳐 군포시 위·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 30명이 참여했다.
특히 초등학교 4~6년생을 대상으로 각종 법률과 생활 속 법 적용 사례 등을 교육한 데 이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을 견학하는 등 법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우리 사회가 법과 질서를 통해 유지되고 있음을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직업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어린이 로스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 로스쿨’ 운영에 대한변호사협회 안양지회와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내실을 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