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폭우 피해 최소화 작전 돌입

물적, 인적 지원 등 비상 근무 태세 유지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이 지난 22일 발생한 폭우 피해 조합원 등  주민들을 위해 긴급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적ㆍ인적 지원 등 다양한 도움 활동에 나섰다.

이천농협은 2일 현재 수해복구 상황실 운영과 함께 전 직원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수해 피해 현장에 투입돼 복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피해를 입은 시설채소 하우스 농가(59농가)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방제약제를 긴급 지원하는 한편 백사면 백우리 윤현수 조합원 하우스 3동 철거 작업과 최종수 조합원외 3농가의 뚝 쌓기 및 하우수 토사 철거,멀칭 비닐 제거, 하천 뚝 보수 작업 등을 도와 주었다.

또 광역 방제기를 이용해 수도작 농가(212농가)의 침수 농경지 100ha에 걸쳐 도열병 및 흰빛잎마른병 약제(500만원 상당)을 무료 살포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까지 이틀 동안 중앙회 무인헬기 3대을 지원받아  백사면 수해 피해지역 200만㎡에 대해 대단위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이천농협은 수해 성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방문시 받은 성금 100만원도 피해 농가에 전달했다.

이태용 조합장은 ”이천농협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과 농경지의 빠른 치유, 복구를 위해 물적, 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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