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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결혼 계획, 좋은 여자 만나기 위해 돈 번다? "결혼 2년 남았다"

승인 2013-07-31 17:26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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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앵커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하정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영화 말고 푹 빠지고 싶은 것이 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여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남자들이 출세하고 돈을 버는 것은 어찌 보면 좋은 여자를 만나기 위함이 아닐까싶다"라며 "결혼은 38살에서 42살 사이에 하고 싶다. 당장 목표는 38세에 결혼하는 것이다. 2년 남았다"라고 자신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또 하정우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낭만적인 편이다. 연애할 때면 애교도 많아지고 선물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전화를 길게 못 하는 성격이라 전화는 자주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정우 결혼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결혼 계획 들으니 혹시 지금 만나는 사람 있나요?", "2년 뒤면 얼마 안 남았네", "얼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시길", "더 테러 라이브 기대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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