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이천지역 수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원 상당의 재해 복구 지원 물품을 이천시에 쾌척했다.
SK하이닉스 한순엽 기업문화실장과 남건욱 총무그룹장이 31일 이천시를 방문, 조병돈 이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물품을 전달했다.
한순엽 실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고통받는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말했다.
이에 조병돈 시장은 “SK하이닉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 지역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와 별도로 SK하이닉스는 이날부터 이틀간 총 120명 규모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대를 결성하고 수해현장 지원, 봉사에 나섰다.
한편, SK하이닉스의 구호 물품 쾌척에 이어 이천시건축사협회(100만원 상당),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500만원 상당), ㈜그린 E&C(100만원 상당) 등 기업, 단체들의 수재 의연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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