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정웅인이 출연해 후배 이종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웅인은 "격투 장면 촬영에서 이종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며 "6번을 찍는데도 멱살 쥐는 힘이 너무 강해 나중에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종석이 땀을 많이 흘린다. 이종석이 내 멱살을 잡고 위에서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열심히 연기하다보니 땀과 침이 계속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정웅인은 "이종석에게 바스트씬이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말하고는 더 세게 멱살을 쥐었다. 땀도 똑같이 흘리더라"며 "이종석 씨는 정말 훌륭한 연기자"라고 이종석의 열정을 높이 샀다.
정웅인 연기 고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의 열정 대단하네요", "정웅인 힘들었겠다", "둘 다 정말 대단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정웅인 연기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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